[날씨트리] 매서운 세밑한파…해넘이 전국에서 볼 수 있어
[앵커]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 세밑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무난하게 해넘이를 볼 수가 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에게 알아봅니다.
강지수 캐스터,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올해가 끝나감이 아쉬워서일까요.
매서운 추위가 심술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현재 기온 서울은 영하 10도 나타내고 있지만,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6.5도선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든든한 옷차림으로 체온관리 힘써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맑겠지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산지는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은 기온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 사고가 우려됩니다.
항상 교통안전 유의 하셔야겠고요.
이처럼 맑은 날씨 속에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전국 어디에서나 감상 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일몰 시간을 살펴보면, 서울이 오후 5시 23분, 강릉이 5시 14분, 포항은 5시 17분에 올해 마지막 해가 저물겠습니다.
새해 첫 해돋이를 기다리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아쉽게도 서쪽 지방에 계신 분들을 하늘빛이 흐릴 것으로 보여서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가 어렵겠습니다.
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트리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